서울소식

10년만의 근린상가가 들어서는 학동역, 많은 관심 쏠려


  • 전소영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8-24 16:02:50

    가구거리로 유명한 학동역은 대로변에 많은 가구매장과 인테리어 업체, 조명업체가 자리잡고 있고 금융권 업종과 엔터테인먼트, 건축자재 등 다양한 업종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음식점과 고급 주택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주거와 상권이 혼합된 지역이다.

    대한민국 100대 상권 중 7위까지 올랐던 적이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와 활성화 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2007년부터 해당 지역에 10년 동안 추가적인 상가공급이 없었다는 점이 의외이다. 학동역은 많은 수요층이 있는데, 인근에 주거 및 오피스 상주인구 약 11만명과 일 4만여 명의 유동인구로 상가가 들어온다면 흥할 수 밖에 없는 조건임에 불구하고 상가공급이 없었다.

    이에 발 빠르게 상권분석을 마치고 여러 신축 상가건물들이 조성되는 중이며, 강남의 마지막 개발호재 상권인 학동역 상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성 중인 상가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끄는 곳인 씨엘타워(CL Tower)는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의 규모로 노출형 테라스 정원과 옥상 하늘정원 등 도심 속 휴식처라는 모티브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철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여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관계자에 따르면 “10년 만에 들어서는 근린상가라는 점 때문에 많은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분양이 일찌감치 마감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을 전해왔다. 그 동안 대표상권으로 여겨졌지만 공급이 없었던 학동역 상가건물에 대한 가치는 계속 높아져 매매나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이 크게 몰릴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3071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