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갤럭시노트8, 국내 사전예약 내달 7일부터…선택약정 25% 적용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8-24 11:00:14

    - 국내 사전예약 9월 7일부터, 사전개통은 내달 15일
    - 오는 9월 15일 국내 출시…출시일에 사전개통 시작
    - 예약하지 않은 소비자들 21일부터 구매 가능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듀얼카메라,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3박자’가 집약된 노트 시리즈 복귀작이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8'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딥 씨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내달 15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이통3사는 7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예약가입자의 사전 개통은 내달 15일부터 20일까지다. 일반 판매는 내달 21일부터 시작된다. 당초 이통3사와 삼성전자는 국내서 9월 8일 사전개통을 시작한 후 15일 출시와 함께 일반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할인율 25%가 적용되기 전에는 개통 수요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일정을 조정했다.

    내달 15일은 선택약정 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로 상향되는 날이다. 또, 내달 30일에는 현행 33만원으로 묶여있는 지원금(보조금) 상한제의 일몰이 예정돼 있다.

    삼성 갤럭시노트8 주요사양


    일반적으로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선택약정이 유리하다. 실제 할인율이 20%일 때도 프리미엄폰의 선택약정 가입율은 70~80% 수준이었다. 여기에 내달 15일 할인율이 25%로 올라가면서 더 많은 이용자가 선택약정에 가입하며 단말기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5% 요금할인은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되는 만큼, 기존에 선택약정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할인반환금(위약금)을 물고 재약정을 해야 한다. 때문에 자신의 위약금 수준과 요금할인 혜택 수준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각에서는 지원금 상한이 없어지면 지원금이 다소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도 존재한다. 통상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수요가 높기 때문에 지원금이 매우 낮지만, 25% 요금할인에 이용자가 몰리는 것을 분산시키기 위해 지원금을 올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다.다만, 실제 지원금 수준 변동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3046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