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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기관 ‘사자’에 2360선 회복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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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2 16:00:02

    코스피가 5일만에 찾아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2일 23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3포인트(0.44%) 오른 2365.33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증시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이 89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이 277억원, 개인투자자들이 82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3조8275억원으로 지난 4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이 1.88% 상승했고, 증권(1.84%), 통신업(1.01%), 화학(0.93%), 보험업(0.75%)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0.90%), 의료정밀(-0.48%), 운수장비(-0.4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0.34% 올라 235만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1.49% 오른 6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POSCO(0.15%), LG화학(4.01%), 신한지주(0.97%)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LG화학은 장중 한때 36만4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지난 16일에 이어 5거래일 만에 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대비 3.41포인트(0.53%) 높은 644.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인이 527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453억원, 개인이 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가장 높은 2.2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디지털컨텐츠(1.91%), 제약(1.85%), 인터넷(1.7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하락 업종은 통신서비스(-2.42%), 음식료담배(-1.08%), 운송(-0.63%), 통신방송(-0.59%) 등이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이 코스피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1개월 여 앞둔 가운데 5.88% 오른 11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1%, 메디톡스는 0.07%의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CJ E&M도 0.5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휴젤(-2.56%), 로엔(-0.97%), SK머티리얼즈(-0.65%), 신라젠(-2.2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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