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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1인가구 겨냥한 'GS fresh' 첫 선… 온라인 쇼핑몰 강화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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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2 11:49:22

    기존 지에스 아이수퍼(GS isuper) → 지에스 프레시(GS fresh)로 브랜드 정체성(BI) 변경
    새벽 배송, 새벽 수산 등 전용 서비스 및 상품으로 차별화된 가치 제공

    GS리테일이 온라인·모바일(이하 온라인) 쇼핑몰 강화에 나선다.

    22일 GS리테일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지에스 아이수퍼(GS isuper)'를 '지에스 프레시(GS fresh)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GS프레시. ⓒGS리테일

    이번 브랜드 정체성(BI) 변경에 대해 GS리테일은 "'프레쉬(fresh)'라는 단어가 가진 뜻 그대로 고객에게 항상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신념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GS수퍼마켓 오프라인 점포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고객에게 배달되는 GS isuper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GS fresh만의 전용 상품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포맷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GS fresh는 마트몰 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배송서비스 차별화에 힘을 쏟았다.

    GS fresh 내의 새벽배송몰에서 오후 10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01시부터 07시 사이에 문 앞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배송이 완료되면 사진이 동봉된 문자가 고객에게 전송된다.

    고객들은 수경재배로 키운 채소로 만든 신선한 샐러드, 제과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의 빵, 간편조리 식품과 완전조리 식품, 각종 과일 등 총 5000여 종류의 상품에 대해 주문하고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다.

    결제 금액이 3만원이 넘으면 무료로 배송해 주며, 3만원 미만시에는 배송비 2500원을 내야 한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GS fresh는 우선 서울지역 12개구를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향후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당일배송 역시 주문상품을 기다리는 불편을 최소화한 배송서비스다.

    오후 6시 30분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서만 당일배송이 가능하며, 6시 30분 이후에 주문한 상품은 다음 날 10시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2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배송 해주며, 2만원 미만시 배송비 2500원을 내야 한다.

    GS fresh의 강점에 대해 GS리테일은 "베이커리, 디저트, 간편식, 생활용품 등 온라인 전용 상품 소싱을 통한 MD차별화"를 꼽았다.

    고객들은 GS fresh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리미엄 제과점이자 서울 3대 빵집으로 불리는 ‘나폴레옹’, 대한민국 제빵 명장 홍종흔의 이름을 걸고 선보이는 ‘홍종흔 베이커리’, 100% 수제 클래식 파이 ‘레이어스’ 등 유명 브랜드 베이커리와 디저트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2인 가구가 즐기기 좋은 간편식 브랜드 ‘더 반찬’과 ‘프렙박스’ 등 다양한 먹거리도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선보인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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