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KT&G, 충남서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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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1 11:07:27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충남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잎담배 농사는 무더운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충남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가졌다.ⓒKT&G

    특히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펼쳐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주요 산지 중 하나인 충남 천안시 성남면 일대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KT&G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등 보양식을 나눠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계동식 KT&G 김천공장 원료생산실장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힘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품질 잎담배 생산을 위한 노하우 전수에도 힘쓰는 등 상생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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