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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명으로 늘어난 철원 K-9 폭발사고, “아들 같은 아이들이…”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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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9 14:04:33

    철원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사명자가 2명으로 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오후 3시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은 이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어 군 헬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전 통제관으로 훈련에 참가했던 27살 이 모 중사가 어제 후송 도중 숨진 데 이어 22살 정 모 일병도 치료 도중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K-9 자주포에는 평소 포반장 등 5명이 탑승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안전 통제관 2명이 추가로 탑승했다.

    군 당국은 육군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qhde**** 나라를 지키다 순직한 그대들에 삼가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도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cho9**** 아까운 청춘들이여...나라에서 이들과 그 가족들을 진정으로 위로해 줄 수 있기를” “dugh**** 정말 안타깝고 고마워요...명복을 빕니다” “chan**** 아들 같은 아이들 아침부터 눈물이 납니다” “vzsy**** 국민으로써 미안하고 죄송하고 부모님들 억장이 무너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뉴스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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