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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원물 그대로의 맛 살려 냉장 과채주스 시장 선도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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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8 14:21:11

    최근 영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향과 맛을 첨가한 식음료보다 과일이나 채소 원물 그대로의 맛을 담아낸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는 2005년 냉장 과채주스 시장을 개척한 대표적인 원물 음료다. 하루야채는 2005년 7월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을 매일 섭취한다는 제품 콘셉트로 냉장 과채주스 시장에 등장했다. 간편한 섭취로 현대인들의 불균형한 체질개선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이 성공요인으로 작용하며 출시 이후 13년간 시장을 선도해왔다.

    ‘하루야채 오리지널’과 ‘하루야채 퍼플’은 100% 유기농 야채를 사용한 제품이다. 다양한 야채를 주원료로 사용해 하루 한 병으로 1일 야채권장량 350g을 충족할 수 있다. ‘하루야채 뿌리채소’는 18가지 뿌리채소와 야채를 사용해 보다 부드러운 맛으로 뿌리채소를 섭취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하루야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당근, 토마토, 레드비트 등 원물의 신선함이 잘 나타나도록 전 제품의 패키지를 변경했다. 신선한 원물을 사용한 제품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발 빠른 대처다.

    테트라팩 용기에 특허받은 공법도 새롭게 사용했다. 한 번에 뚜껑을 열수 있는 오프닝캡(One Step Openning Cap)을 적용한 것. 이를 통해 기존 뚜껑 개봉의 불편함을 없애고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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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2015 농식품 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 브랜드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2월에 출시한 ‘하루야채 마스크팩’은 하루야채 특유의 원물을 활용한 푸드메틱 제품이다. 기존 주스 제품에 쓰이던 오이, 사과, 포도 등 채소·과일의 추출물을 넣고 주스 용기 모양도 그대로 패키지 이미지로 활용했다.

    100% 목화씨에서 추출한 고급 큐프라시트 원단을 사용해 피부자극도 최소화했다. 속옷 원단으로 쓰일 만큼 미세하고 밀착력이 높아 에센스가 흐르지 않고 피부에 들뜸 없이 잘 달라붙는다. 또한 정제수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과 야채 추출물을 87% 첨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 했다.

    지난 5월에는 컵 과일 제형의 ‘하루과일’을 선보이며 매일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깐깐하게 고른 국내산 사과,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컵 제형에 담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소비자가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일자를 표시하고, 제조 후 단 7일만 유통한다.

    하루과일은 연중 매일 만날 수 있는 ‘사과&방울토마토’와 제철과일로 구성된 제품 2종으로 구성했다. 제철과일 제품은 오는 7월 ‘사과&거봉’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하루야채는 차별화된 원재료를 사용해 엄격하게 생산하고 있다"며, ‘하루야채 마스크팩’과 ‘하루과일’ 등 새로운 하루야채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하루야채 브랜드가 오랜기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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