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형마트, 정부 '적합' 판정 받은 계란 판매 재개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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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6 16:03:20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정부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 판매를 재개한다.

    16일 이마트는 "검사 결과 판매중인 계란 중 약 80% 정도가 적합 판정을 받아 오후 3시부터 판매 재개에 들어갔다"며 "나머지 20% 검사결과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적합 리스트를 매칭하는 중"이라며 "이르면 이날 초저녁부터 판매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정부에서 합격증을 받는 대로 다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르면 이날 초저녁부터 판매 재개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살충제 전수조사 1차 결과 243곳 중 중 241곳은 적합 판정을 받아 증명서를 발급하고 정상 유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 농가는 전체 계란 유통 물량의 25%를 차지한다.

    정부 측은 살충제 계란이 광범위하게 퍼진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을 내리고, 문제 있는 계란은 폐기하고 나머지는 전량 유통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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