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이 256GB의 엄청난 저장공간을 가진 황제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9일, 갤럭시노트8이 시장의 하이엔드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256GB 라는 엄청난 저장공간을 품은 '황제' 에디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갤럭시S8이 기본 4GB 램과 64GB 저장공간을 달았지만, 미드나잇 블랙 버전의 경우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을 달아 한국에서만 15만대가 즉시 매진됐던 선례가 있다면서, 이번 갤럭시노트8의 황제 에디션은 그런 고급 마케팅을 계승하는 사례가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고급화전략은 한국에서만 제공되며 저장공간은 256GB로 늘리지만 램 용량은 6GB 크기로 동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외에도 갤럭시노트8에 3D 터치 기능이 내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망했는데, 이는 아이콘을 세게 눌러 다른 명령을 줄 수 있게끔 하는 기술로 기존에 애플 아이폰에 도입된 바 있다.

삼성 갤럭시노트8은 8월 23일 공식 발표 예정이며, 6.3형 크기에 1440 x 2960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35, 또는 엑시노스 8995 칩셋을 달아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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