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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 매출 437억원, HTML5로 하반기 도약 선언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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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0 17:26:50

    웹젠(대표 김태영)은 10일 2017년 2분기 실적 결산 결과(IFRS 기준)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올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 36.2%씩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8%, 영업이익이 23.6%, 당기순이익이 11% 감소했다.

    웹젠은 2017년 하반기에 중국 협력사들과 제작하고 있는 IP제휴 모바일게임 및 HTML5를 사용한 웹게임을 성장의 열쇠로 지목했다. ‘뮤 온라인’ IP(지식재산권)과 상승효과를 내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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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텐센트와 함께 준비하는 ‘뮤 오리진’의 후속 모바일 MMORPG ‘기적MU: 각성’과 룽투게임즈의 모바일MMORPG ‘기적MU: 최강자’의 중국 서비스를 예고했다. 회사 측은 두 게임의 IP제휴 로열티 매출이 하반기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두 게임 모두 중국 현지 비공개테스트를 마쳤으며, 추가개발을 거쳐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후 국내 출시 일정을 확정 짓는다. 한국에서는 웹젠이 해당 게임들의 서비스를 맡는다.

    이외에도 웹젠은 자사의 IP를 활용한 2차 파생상품 등의 콘텐츠사업 협력사들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하반기 중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의 글로벌서비스를 시작한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IP제휴사업, 글로벌 게임서비스 등 가시적인 게임사업과 더불어 전략적으로 차세대 게임플랫폼에 대응하는 등 여러 미래사업도 준비하고 있다”며 “IP의 가치를 높이고 게임개발 기술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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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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