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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3, LTE 통신 외 디자인 쇄신 가능성 제기돼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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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07 23:49:35

    연내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워치 시리즈3(가칭, 이하 애플워치3)에 아이폰과 연계하지 않아도 LTE 통신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디자인 역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란 관측이 새롭게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는 6일(이하 현지시간) 팟캐스트 프로그램 파이어볼(Daring Fireball)을 운영하는 존 그루버(John Gruber)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존 그루버는 "애플 워치3는 하드웨어의 디자인이 완전히 새로운 것(all-new form factor)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애플 개발자로 알려진 제프리 그로스맨 씨는 최근 차기 애플워치에 LTE 대응을 나타내는 'GizmoPreservingeSIM'이란 표시를 애플이 공개한 스마트 스피커 홈팟(HomePod) 펌웨어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Gizmo'는 애플워치의 코드명이며 'SIM'은 LTE 통신에 SIM 카드가 필요하다는 의미가 된다.

    애플워치가 아이폰과의 연계없이 별도로 LTE 통신으로 구동된다면 애플워치만으로도 통화나 각종 메시지 송수신, 애플뮤직 스트리밍이 가능해진다.

    같은 날 미 경제 매체 블룸버그도 애플워치3가 올해 안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LTE 통신 칩이 내장된다는 관측 외에 디자인에 대해선 일절 언급이 없었다.

    하지만 존 그루버의 의견은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예측과는 일치한다.

    밍치궈 씨는 애플워치2 출시 이전 "디자인 변경은 애플워치3에서 이뤄질 것루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만 IT 전문 매체인 디지타임스(DigiTimes)에 따르면 애플워치3 제조는 초대 애플워치부터 애플워치 조립을 담당하고 있는 애플 협력업체 콴다 컴퓨터가 담당할 예정이다.

    다만 디지타임스는 애플워치3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전작과 거의 동일하고 변경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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