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뷰티 브랜드 '셀퓨전씨'(Cell Fusion C)가 HDC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산 아이파크몰 6층 토산화장품 구역에 위치한 '셀퓨전씨'는 2017년 들어서만 네 번째 면세점을 오픈하며, 면세점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7년초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에 입점 및 단독매장을 확장 오픈한 바 있으며, 최근 용산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 온·오프라인 동시 입점에 성공한 것.

▲HDC 신라 면세점에 입점한 '셀퓨전씨'
(사진 제공 - 셀퓨전씨)

2017년 면세점 입점 브랜드들이 사드 여파로 인해 전반적으로 매출이 주춤했으나, 이와 반대로 '셀퓨전씨'는 꾸준한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실제로 대표제품인 '레이저 썬스크린 100 면세전용 SET'는 2017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20% 성장했다.

이에 대해 브랜드 측은 "2016년 뷰티 어플리케이션 '화장품을 해석하다'가 실시한 '2016 뷰티 어워드'에서 자외선 차단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를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셀퓨전씨 담당자는 “정통 메디컬 브랜드로서의 전문성과 탄탄한 내국인 인지도를 기반으로 셀퓨전씨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2017년 하반기에는 중화권 시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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