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는 신규 EFM32GG11 자이언트 게코 MCU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MCU 제품군은 스마트 미터, 자산 추적(asset tracking), 산업/빌딩 자동화, 웨어러블 및 개인용 의료기기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최대 72MHz의 프로세싱 성능과 대형 메모리 옵션, 페리퍼럴 및 하드웨어 가속기, 미크리엄 OS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툴을 결합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은 그 복잡성이 점점 더 심화하면서, 다양한 센서, 정교한 최종 사용자 디스플레이, 최신 알고리즘, 무선 스택의 사용 필요성 역시 그만큼 더 커지고 있다.

반면, 전력 예산은 점점 더 줄고 있어, MCU는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기 위해 슬립 모드에서의 전력 소비를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자이언트 게코 MCU와 스타터키트 © 실리콘랩스

실리콘랩스는 자이언트 게코 MCU는 집적도, 성능, 에너지 효율성의 기존 한계를 한 단계 뛰어넘음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랩스의 EFM32GG11 자이언트 게코 MCU는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이 공급되고 있으며, 양산 공급은 2018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가격은 10,000개 수량을 기준으로 개당 5.66 달러에서 시작한다. SLSTK3701A 자이언트 게코 스타터 키트는 현재 99.99달러(USD MSRP)에 구매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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