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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시장, 수집형 RPG 역주행 눈길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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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6 14:07:17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놓고 대형업체가 준비한 신작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세븐나이츠’와 ‘별이되어라!’가 탄탄한 지지와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를 높이는 저력을 보였다.

    7월 넷째 주(26일 기준) ‘세븐나이츠’는 4위로 복귀를 신고했고, ‘별이되어라!’도 13위에 올라 순위를 역주행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0일 ‘세븐나이츠’의 정규 업데이트로 ‘신기술사 루시’를 리메이크하고, 기념 코스튬 1종을 한정 재판매했다. 또, 이를 기념한 이벤트 던전으로 이용자를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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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되어라!’는 새 콘텐츠 ‘강철의 거인’을 지난 18일 선보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철의 거인’은 ‘아크엔젤’이 변신한 ‘아크버스터’를 10인의 동료가 탑승해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다. 이와 함께 시즌5의 신규 탐험지역 ‘허락하지 않는 땅’도 열려 매출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매출순위 1위는 여전히 ‘리니지M’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리니지2 레볼루션’과 ‘소녀전선’이 이었다. ‘리니지M’의 12세 이용가 버전 ‘리니지M(12)’는 이용자 감소의 영향으로 6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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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사진출처=구글플레이 갈무리)

     

    이밖에 모바일 MMORPG ‘반지’와 ‘뮤 오리진’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라 탄탄한 흥행 행보를 과시했다. 중위권에서는 월초효과가 감소한 ‘피망 포커’가 11위를 차지했고, 대형 e스포츠 이벤트를 앞둔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가 12위로 복귀했다.

    캐주얼 게임은 ‘프렌즈팝콘’과 ‘애니팡3’가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14위와 17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도 레벨5가 출시한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이하 레이튼)’가 중위권에 새로 입성했다. 이 작품은 1만 9,000원에 판매되는 유료 게임으로 매출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는 레벨5 게임을 선호하는 지지층의 호응이 주요한 것으로 보이며, 한국어화와 더빙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현지화도 흥행요인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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