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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및 갤럭시노트9도 듀얼카메라 기본된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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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5 12:46:26

    삼성이 갤럭시노트8에 적용할 예정인 듀얼카메라를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플래그십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4일, 삼성이 듀얼카메라 시스템을 갤럭시노트8 뿐 아니라 내년께 선보일 갤럭시S9와 갤럭시노트9 등 에서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삼성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담당하는 삼성전기가 기존 싱글렌즈 타입에서 듀얼렌즈 타입으로 전환을 시작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의 김록호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어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듀얼카메라 모듈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 삼성전기 수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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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폰아레나>

    듀얼카메라는 어두운곳에서 노이즈를 적게 만들어주는 저조도 촬영능력을 높이고 거리측정이 가능한 3D 매핑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유명 애널리스트인 밍치궈는 갤럭시노트8에 들어가는 듀얼카메라는 1천2백만화소 망원렌즈와 1천3백만화소 광각렌즈가 포함돼 애플 아이폰7 플러스의 2배 줌을 능가하는 3배줌 기능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망원에서만 손떨림보정을 지원하는 아이폰7 플러스와는 달리 광각에서도 손떨림을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외에도 매체는 신한금융투자 박혁우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어 갤럭시노트8 이후에 출시되는 갤럭시S9와 갤럭시노트9 또한 듀얼렌즈 카메라를 장착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삼성의 관련 사업부서에 큰 이익을 올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이 이를 통해 2019년에는 약 10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듀얼카메라를 최초로 내장한 것은 삼성이 아니다. 하지만 듀얼카메라를 활용해 스마폰 시장을 뒤집는것은 삼성이 확실해보인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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