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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출시 전부터 레볼루션?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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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4 16:22:20

    일본 열도를 노린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현지 출시에 공들이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출시에 앞서 이용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요새전 대회’를 도쿄에 위치한 니코파레에서 개최했다.

    일본 게임전문매체 4gamer는 행사가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결승 진출권을 건 동률 2위 두 팀의 진검 승부는 ‘충분할 정도로 달아올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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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는 일본 인기 유튜버(유튜브 업로더) 12인과 일반 이용자 108명이 선수로 참여했다. 참가자는 총 4개팀으로(유튜버 3인과 일반 이용자 27명, 총 30인) 나뉘어 대전을 벌였으며, 1위와 2위는 오는 8월 5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넷마블게임즈는 3분기 중 일본 시장에 ‘레볼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벤트와 사전행사로 모바일 MMORPG의 이해를 높인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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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 재팬 공식 발표에 따르면 ‘레볼루션’의 일본 사전예약자는 72만명(12일 기준)이며, 6월 21일 사전예약자 54만명에서 약 3주 만에 18만명이 증가해 현지의 기대감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아직 모바일 MMORPG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은 일본에서 넷마블게임즈와 ‘레볼루션’이 어떤 혁명적인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이벤트 현장(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한편 다음달 5일로 예정된 결승전은 ‘데이비드(デイビッド)’팀과 ‘맥스나우시로(マックスなうしろ)’가 격돌한다. ‘데이비드’팀은 2승 1패로 결승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맥스나우시로’는 동률 2위인 ‘루아츄니루통(ろあちゅにるとん)’을 연장전인 3대3 PvP(이용자간 대결)에서 꺾고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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