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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관내 학교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 채택...통학권 보장받지 못해


  • 김성옥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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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2 23:48:07

    [경기=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시흥시의회는 21일 제250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배곧신도시 및 센트럴푸르지오 7차 아파트 단지 학교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결의문은 ‘배곧초등학교의 과밀화된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센트럴푸르지오 7차 아파트 단지의 입주민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초등학교를 반드시 신설할 것’, ‘교육부 산하 중앙투자심의위원회는 배곧2중학교와 배곧2고등학교 신설을 반드시 승인할 것’, 그리고 ‘교육부는 지역의 교육여건 및 환경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학교 신설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한 홍원상 부의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입주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배곧신도시는 학교 없는 도시, 배울 곳이 없는 도시로 전락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민들 사이에 팽배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종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지구내 학교 용지를 기 확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의 학교설립 불허방침으로 인해 학교신설이 번번이 무산되어 아이들의 학습권과 안전한 통학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결의문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시흥교육지원청 및 관계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옥기자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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