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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항동 첫 분양 '중흥S클래스' 84㎡형 1순위 마감 … 복층 147㎡형 2순위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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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1 20:56:31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첫 민영단지인 '항동 중흥 S클래스'에 지역 내 실수요층이 청약대열에 가세하면서 중대형이 1순위 내에서 마감, 출발이 순조롭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중흥건설(대표=정원주)가 구로 항동지구에서 선보인 '항동 중흥S클래스'이 1순위 청약 결과, 전용 84㎡와 116㎡ 등 2개 중대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전용 84㎡의 A·B형은 각각 3.07과 2.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116㎡는 1.92 대 1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인 전용 147㎡형은 24가구가 미달되면서 2순위 통장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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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 항동 첫분양단지인 '중흥 S클래스' 1순위 청약성적 <아파트투유>

    특히 공공택지인 항동지구에서 중소형의 당첨자는 100%를 가점제로 선정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무주택 청약자들이 청약통장을 활용, 청약대열에 가세한 것으로 보여진다.

    항동지구 첫 분양인 '항동 중흥 S클래스'의 선전은 후속 분양 대기 중인 제일풍경채(7블록)과 대상(5블록), 우남퍼스트빌(6블록) 등 3개 민영단지의 분양성에 고무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지상 20층에 전용 84~147㎡(복층) 등 모두 419가구로 24일 2순위 청약에 이어 28일 당첨자가 확정된다.

    주력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4억5,200~4억9,700만원 등이다.

    항동지구는 구로 올레길로 유명한 천왕산 자락에 자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택지난의 서울에서 손에 꼽히는 택지개발지구로서 재개발과 재건축 등의 단지에서 볼 수 없는 단지 개방성도 돋보인다.

    단, 지구 남동측에 오류선 철도의 소음과 동쪽에 자원순환센터 건립 등이 민원요소이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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