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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해모로 루엔, 청약 1순위 마감…최고 청약률 276대 1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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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1 13:22:08

    -지난 20일 청약 1순위 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83.2대 1로 마감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분양한 제주도 재건축 2호 아파트 단지인 '해모로 루엔'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14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3일간 6천5백여명이 찾은 '해모로 루엔'은 20일에 진행된 청약 1순위 접수 결과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일반세대 물량 39세대 모집에 3,24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3.2대 1로 마감했다.

    특히, 84㎡형 4세대 모집에는 1,104명이 몰려 276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76㎡형에서도 8세대 모집에 721명이 접수하여 90.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59㎡형 A타입 23세대 모집에 1,261명이 몰려 54.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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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모로 루엔 조감도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뜨거운 더위 속에서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해모로 루엔은 교통, 교육, 환경 등의 장점과 브랜드 아파트라는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어 청약접수 전부터 실제 구매 의사를 밝힌 방문자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는 것이 한진중공업 측 설명이다.

    특화된 평면설계를 통한 넓은 거실과 주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의 분양가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지난 18일 특별공급에서도 미달 세대 없이 전 세대 공급 완료했으며, 20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도 조기 마감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제주 지역 부동산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는 여론이 많지만 모든면에서 지역 내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프리미엄으로 인기에 큰 작용을 했다고 본다.” 라며, “지난 해 '해모로 리치힐'의 높은 인기가 이어져 지역 내 해모로 브랜드의 위상을 재확인 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모로 루엔'은 총 157세대로 이루어졌으며, 이 중 55세대를 일반분양 하고 있다. 지하 2층 ~ 지상 최대 15층 규모 2개동 아파트가 건설되며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7일 예정이며 8월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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