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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3거래일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 2425.10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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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7 16:00:07

    코스피가 전일 대비 10.47포인트 오른 2425.10에서 마감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장중, 2430선을 돌파하며 2거래일 만에 또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47포인트(0.43%) 오른 2425.10에서 마감, 전 거래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2414.63 을 넘고 기록을 새로 썼다.

    장중 2430.34까지 오르며 2거래일 만에 지난 13일의 장중 사상 최고치(2422.26)를 또 갈아엎는 기염을 토했다.

    이틀째 ‘사자’에 나선 기관은 1104억원을 순매수했다.‘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387억원, 개인은 1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03%), 유통업(-0.23%)을 제외하고는 강세 마감했다.비금속광물(3.58%), 의료정밀(1.22%), 보험(1.11%), 서비스업(1.06%), 의약품(1.0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차(-2.27%), 현대모비스(-0.40)와 주가 변동이 없었던 네이버(NAVER)를 제외하고는 강세 마감했다.

    포스코(POSCO)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3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장중 한때는 31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 32만원대를 넘봤다.

    이 밖에 삼성전자(0.32%), SK하이닉스(0.14%), 한국전력(1.07%), 삼성물산(1.43%), 삼성생명(1.24%), KB금융(0.17%)은 올랐다.

    증권주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미래에셋대우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만160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0.44% 오른 7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7만4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한국항공우주가 2거래일째 약세를 보였다.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11.46% 내린 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만500원까지 추락, 52주 신저가를 형성했다.

    지난 14일 한국항공우주는 수리온 헬리콥터 개발비 과다책정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수리온 개발 원가를 약 540억원 과다책정해 방사청에 비용청구하고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8포인트(0.88%) 오른 659.89를 기록했다. 이는 일중 고점으로 66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장을 마감해야 했다.

    사흘째 매수 우위를 보인 외국인은 48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0억원, 249억원을 순매도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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