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03 11:00:15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쿠페 2종을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 쿠페의 라인업은 디젤 모델 더 뉴 E 220 d 쿠페와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더 뉴 E 400 4MATIC 쿠페 등 총 2종이다. 가격은 각각 7190만원, 9410만원이다.
더 뉴 E-클래스 쿠페는 전 모델 대비 한층 더 커진 차체(길이 +100mm, 폭 +70mm, 높이 +40mm)를 확보했다.
더 뉴 E-클래스에 적용된 반 자율주행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됐고 에어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이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클래스 디젤 모델은 더 뉴 E-클래스 세단 모델에 최초 적용됐던 1950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으로 기존 엔진 보다 배기량(기존 2143cc)은 줄었지만최고 출력 194hp,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
더 뉴 E 400 4MATIC 쿠페에 적용된 2996cc V형 6기통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333hp, 최대 토크 48.9kgm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3초 만에 주파한다.
더 뉴 E-클래스 쿠페의 모든 엔진은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결합됐다.
실내에는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세계 최초 적용됐다. 또 메르세데스-AMG 디자인 요소들로 구성된 AMG 라인이 전 라인업의 외관 및 내장에 기본 적용됐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lee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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