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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시장에 부는 가성비 바람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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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30 09:27:30

    튜닝업계에서도 가성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나만의 차’를 만들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탄탄한 튜닝업체들이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 내달 열리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박람회 ‘2017서울오토살롱’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들을 선보이는 기업들을 미리 만나보자. 

    튜닝 브레이크 시스템 선도 업체 ‘스톨츠’

    확실한 제동성능은 안전한 주행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스톨츠는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가운데 튜닝 브레이크 시스템(고성능 제동장치)에 특화된 기업이다. 스톨츠는 기존 중소기업과 달리 기획, 제작, 홍보, 판매, 사후 서비스까지 담당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제조 업체이다. 스톨츠는 지속적인 R&D 개발과 함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제품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에 작년 10월 독일 튜너 만하트(MANHART)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스톨츠는 일반 차량을 위한 ‘FEX 4P 키트, FEX 6P 키트’부터 초고성능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SFZ 키트’까지 다양한 브레이크시스템 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스톨츠의 베스트셀러 ‘FEX 6P 키트’는 알루미늄 단조 합금을 사용한 6p 캘리퍼, 단조 피스톤, 카본 세라믹 소재의 초경량 디스크 로터와 고성능 패드로 구성됐다. 또한 허브 체결부분은 특수 모양으로 제작하여 디스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단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식힐 수 있도록 개발했다. 스톨츠는 가격대비 성능과 내구성, 구성품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가성비 별 다섯개, ‘비투어 타이어’

    비투어 타이어는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부터 승용차, 그리고 중장비용 타이어 등을 전세계 약 30여 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우수한 품질로 미국 운수성 품질 인증, 오스트리아 ISO Technical Specification 인증, 한국의 KC 마크 등 국내외 대표 품질인증을 획득한바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시회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에 참가해 고성능 타이어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비투어 타이어는 ‘가성비 갑’이라는 호칭을 얻을 만큼 국내 타이어 대비 10~30% 저렴하면서도 수명, 품질, 안전성까지 고루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비투어 타이어는 비대칭패턴, 배수 전용 그루브, 3D Active 소음방지 모듈, 그루브 벽면의 미세 널링(knurling), 비균등 블락 설계로 타이어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 장점들을 모두 겸비했다. 국내 유명 브랜드에 뒤떨어지지 않는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췄으며 연비를 절감시켜 줄 뿐만 아니라 독자적 원료 배합기술로 긴 수명을 자랑한다. 엄격한 EU 기준을 통과한 저소음 설계, 주행안정감을 선사하는 빼어난 승차감, 우수한 접지력으로 외관, 성능 모두를 중시하는 젊은 드라이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및 아시아 1위 ‘핸즈코퍼레이션’

    핸즈코퍼레이션은 국내 및 아시아 1위, 세계 5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휠 전문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이다. 1972년 ‘동화상협’으로 시작해 4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 자동차 알로이 휠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2013년 말에 세계 최초로 저압 주조 방식 마그네슘 휠을 개발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였다. 핸즈코퍼레이션의 확실한 품질로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 휠을 공급중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초경량 알로이 휠은 용탕을 롤러 회전을 통해 림을 형성하는 플로우 포밍 공법을 적용해 OEM대비 동등 수준의 강성 확보와 10~20% 경량화를 실현해 주행성능 향상 및 5~10% 연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주행 시 충격을 흡수함으로써 안전 운전과 편안한 승차감에 기여한다. 특히 마그네슘 휠은 주조방식을 채택해 경량화와 함께, 가격까지 낮추어 주목할만하다.

    2017 서울오토살롱 주관사 관계자는 “경제성과 품질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튜닝제품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는 추세이다”며 “2017 서울오토살롱이 주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튜닝제품에 대한 만족감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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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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