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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휴양지로 변신…팝업스토어 운영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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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9 12:00:10

    강남점은 북유럽의 스웨덴, 센텀시티점은 대표 휴양지 발리 풀빌라 연출

    신세계백화점 한복판에 실제 에어비앤비 현지 숙소가 들어선다.

    29일 신세계백화점은 숙박 공유 서비스 업체인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각각 스웨덴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에어비앤비 팝업하우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욜로(YOLO)족의 최대 관심사인 '여행'에서 착안돼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펼쳐진다.

     

    ▲발리에 있는 실제 에어비앤비 숙소 전경. ⓒ신세계백화점

    먼저 강남점에서는 북유럽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스웨덴 팝업하우스가 들어선다. 스웨덴의 아기자기한 북유럽 생활, 문화를 그대로 품은 실제 현지 숙소를 재현한 집으로, 클래식과 모던함의 조화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북유럽의 가정집을 느낄 수 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유럽 가족여행 패키지를 준다. 방문고객들에게도 에어비앤비 여행 쿠폰(5만원 상당)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센텀시티점에는 해운대라는 국내 대표 휴양지에 걸맞게 세계적인 휴양지인 ‘발리’로 꾸며진다. 발리만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에 더해, 발리의 마사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명물인 발리 커피도 무료로 마셔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공간도 마련되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발리의 팝업하우스에서는 발리 주택의 가장 큰 특징인 탁 트인 넓은 거실, 집안 곳곳에 걸려있는 발리 예술 작품과 그림들로 마치 미술관에 온 듯 한 느낌을 전해주며, 무엇보다 발리의 아름다운 열대 식물과 꽃으로 가득 채워 마치 섬 전체를 집안에 옮겨 놓은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할 예정이다.

    또, 아이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공간도 마련되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발리 팝업하우스 역시 가족 여행 패키지와 에어비앤비 숙박쿠폰 증정 등 경품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욜로족들과 가족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팝업하우스를 백화점 안에 선보이게 됐다”며 “멀리 해외로 휴가를 가는 고객들에게는 미리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에게는 마치 해외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줄 수 있는 이벤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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