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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SUV ‘스토닉’ 사전 계약 돌입…1,895만 원 부터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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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8 18:47:06

    기아자동차가 자사 소형SUV '스토닉'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기아차는 27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다음달 13일 출시예정인 신형 소형SUV ‘스토닉(STONIC)’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스토닉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도심형 콤팩트SUV다.

    기아차 측은 디젤SUV로서 1,900만 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17.0km/ℓ의 연비는 스토닉의 최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닉은 1.6 디젤엔진과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기본 탑재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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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는 스토닉의 기본트림(디럭스) 가격을 1,895만원~1,925만원 사이에서 결정해 2030세대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렌디는 2,065만원~2,095만원, 프레스티지는 2,265만원~ 2,295만원 범위 내 책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토닉은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가 기본 탑재됐다.

    이외에도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 선택폭을 넓히고 △고객선호도가 높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기아차는 스토닉에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켜 친환경성을 높인 ‘1.6 VGT 디젤엔진’과 7단 DCT를 기본 탑재했다.

    스토닉에 탑재된 7단 DCT는 두 개의 클러치 기구가 번갈아 가며 변속해 자동과 수동의 장점을 합친 첨단 변속기로 수동변속기에 근접한 우수한 연비와 즉각적인 변속 응답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닉은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실용구간의 성능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17.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한편, 기아차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스토닉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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