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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순위, '리니지M' 열풍 직격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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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8 13:41:16

    ‘리니지M’이 예상대로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출시 첫날 1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신기록을 세웠다. 3일째인 23일에는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를 모두 점령했다.

    6월 넷째 주(28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는 ‘리니지M’이 당당히 이름 올렸다. 앞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집계는 평균 3일이 걸린다는 속설을 깬 것. 이는 ‘리니지M’의 기록적인 흥행이 집계 알고리즘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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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좌를 내준 ‘리니지2 레볼루션’은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말 출시돼 한 번도 뺏기지 않은 1위 자리를 형제작이자 최대의 경쟁자에게 내줬다. 거래소 부재가 뼈아파 보인다. 하지만 틴버전 출시로 7월 중 거래소가 다시 열릴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경쟁구도에 영향을 줄지 기대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뒤는 ‘모두의마블’이 이었다. 자리는 변했지만 선후 관계는 유지됐다. 넷마블 삼형제의 막내 ‘세븐나이츠’는 이날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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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28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갈무리

    6위와 7위는 MMORPG ‘반지’와 ‘뮤 오리진’이 각각 차지했다.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에도 굳건한 모습이다. 특히 ‘뮤 오리진’은 오히려 순위가 두 단계나 오르는 뒷심을 보였다. 이어 ‘피파온라인3M’이 9위, ‘피망포커’는 10위를 유지했다.

    ‘데스티니6’는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이날 순위는 14위로 전주 같은 기간 대비 10단계 떨어졌다. 반면 카카오의 ‘여명’은 전주 대비 한 단계 순위가 올라 명암이 갈렸다.

    중위권에서 롱런 중인 ‘프렌즈팝콘’과 ‘애니팡3’는 각각 11위와 18위로 캐주얼게임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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