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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도 외면"…송도 더샵 센토피아 미분양 사태 우려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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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8 11:27:24

    [베타뉴스=한승수 기자]송도 국제신도시 국제 A1블록의 '송도 더샵 센토피아'가 흥행몰이에 실패, 미분양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선보인 이 단지의 특별공급분 청약결과, 348세대 모집에 20명만이 청약, 소진율이 6%에 그쳤다.

    전용 84㎡에서 무주택자들이 일부 관심을 보였을 뿐 74㎡ 124㎡ 등 2개 주택형은 흥행몰이에 실패했다.

    특별공급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방식이다.

    송도 S부동산 중개사는 "송도 더샵 센토피아가 지역주택조합주택으로 조합원들의 분양가가 저렴했다"면서"조합원분의 대기 매물이 상당해 일반분양분이 시장에서 소화되기에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도 더샵 센토피아'는 송도 국제업무지역 해안가에 자리, 바다와 골프장의 조망권이 탁월하다.이번 첫 분양을 시작으로 모두 3,100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예정이다.

    첫 분양단지는 모두 885가구로 주택형은 74㎡와 84㎡, 124㎡  등 3개 형으로 28일 아파트투유 등에서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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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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