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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상암DMC 업무지구 직주근접 아파트 공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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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8 11:06:15

    회사와 집이 멀어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전쟁을 치러야 하는 직장인들의 애환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출근시간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꽉 찬 지하철은 ‘지옥철’로 불리는가 하면 잦은 고장으로 지각을 속출케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인도에 길게 늘어선 줄은 직장인들의 고된 삶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서울 혹은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느끼는 이동시간에 대한 부담은 매우 크다. 왕복 2시간, 많게는 3~4시간 이상을 길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복잡한 출근길을 피하기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서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아침형 인간이 된 경우나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을 고려해 퇴근시간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다.

    국토교통부의 '2016년 일반가구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을 기준으로 5년 내 이사계획이 있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직주근접 혹은 직장변동(27%)', 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직장 문제로 주거지를 옮기는 이유가 가장 크다는 것이다.

    이처럼 회사와 가까운 지역을 주거지로 삼고자 하는 수요는 꾸준해 산업단지 등의 배후수요를 지닌 주거지의 경우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업무단지나 산업단지 주변으로는 이들을 흡수하는 배후 주거단지가 반드시 존재하게 마련이므로 해당 지역은 인기가 좋아 실거주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하다.

    상암DMC에 입주해 있는 기업은 올해 1월 기준으로 약 480개, 종사자는 4만1,000명에 이른다. 이들의 배후 주거지로는 마포구 상암지구와 성산동,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상암DMC 업무지구를 마주하고 있는 수색증산뉴타운은 MBC, KBS, SBS 등 방송사와 대기업 계열사 등의 입주가 완료된 이후 개발이 시작되는 만큼 DMC 업무지구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거나 이전 계획이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조성된 상암DMC 인프라를 온전히 이용할 수 있어 입주 초기에 대부분의 신규단지들이 겪는 불편함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수색증산뉴타운 중에서도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수색4구역은 단연 돋보이는 입지를 자랑한다. 행정구역상 은평구에 속하지만 마포구와 훨씬 인접해 있고, DMC 업무단지까지 직선거리로는 약 260m에 불과하다. 아침저녁 출퇴근 전쟁에 시달렸던 이 일대 직장인들이라면 구미가 당기는 입지 조건이다. 회사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도보 이용시 상암월드컵파크 단지에 비해 DMC 업무단지까지 더 가까운 경우도 있다.

    상암DMC를 직장으로 하지 않더라도 서울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우수한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경의중앙선 수색역이 위치하고, 트리플역세권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경의중앙선·공항철도·6호선)도 가깝다. 파주, 일산을 지나거나 종로, 용산 등 도심을 통과하는 버스 노선도 다양해 이동이 수월하다.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며 마포구와 영등포구를 연결하는 월드컵대교는 2010년에 착공해 현재 공사 중이다. 이들이 완공되면 서울 및 외곽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으로 굵직굵직한 개발호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는 수색역 일대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업무ㆍ상업시설 등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색변전소 및 송전철탑 지중화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서울시와 한전은 2020년까지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고 이후 택지와 업무·판매시설 등 복합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92가구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 기준)는 ▲전용 39㎡ 32가구 ▲전용 49㎡ 23가구 ▲전용 59㎡ 136가구 ▲전용 84㎡ 229가구 ▲전용 99㎡ 26가구 ▲전용 114㎡ 8가구다.

    수색증산뉴타운은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10개 단지 약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심 속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6월 28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는다. 특별공급은 하루 전인 6월 27일(화)이며, 29일(목) 기타지역 1순위, 30일(금) 2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7월 6일(목), 정당계약은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체결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수색로 203(증산동 223-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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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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