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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용인에 신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짓는다… 4,800억 투입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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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6 17:04:41

    네이버가 총 4,800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 용인에 새로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짓는다.해당 데이터센터는 2020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및 연구시설 구축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데이터센터 준비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4,8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최근 AI, 자율주행차 등 기술 고도화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올 해 새롭게 오픈한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박원기 대표는 "미래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저장, 분석, 처리하는 기술" 이라면서 "데이터센터 추가 건립을 통해 이러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AI 시대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13년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강원도 춘천에 자체 데이터센터 '각'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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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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