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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서 애플 이어 '2위'


  • 김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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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6 09:34:19

    [김세헌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2.8%를 차지해 핏빗(12.2%)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사람의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의 신체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피트니스 트래커, 스마트워치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는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7.5%, 4분기에는 6.6%에 머물렀으나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핏빗의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23.1%, 4분기 16.3%, 올해 1분기 12.2%를 기록하는 등 하락하는 추세다.

    애플은 지난해 3분기 38.5%, 4분기 54.2%, 올해 1분기 53.0%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가민(4.3%), 화웨이(2.7%), 샤오미(2.6%), LG전자(1.5%)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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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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