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NXP-일렉트로비트, 자율주행용 신규 개발 플랫폼 협력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6-23 18:00:47

    NXP 반도체는 23일, 자동차 산업용 임베디드 및 커넥티드 기술 솔루션 개발 기업, 일렉트로비트와 자율주행을 위한 새로운 개발 플랫폼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NXP는 NXP 블루박스 자동화 주행 개발 플랫폼과 일렉트로비트의 로비노 소프트웨어 프레임 워크를 통합한 신규 개발 플랫폼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공동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의 자율 주행 기능 개발이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무인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시장에 선보는 과정에서 상당한 난관을 마주하고 있다. 자동차 센서로부터 발생하는 멀티 스트림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라우팅 하는 방법,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자체 개발, 자사만의 차별화 방안 등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 ©

    양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이번 공동 솔루션 개발 당시 이러한 고민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고유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B 로비노는 자동차 제조사 및 공급사가 더욱 자동화된 주행 기능을 개발, 출시하고 첨단 차량 시스템의 복잡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에 구애 받지 않는 최초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이다.

    엔엑스피 블루박스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요구하는 안전, 동력 및 처리 성능 요건에 부합하는 포괄적 자율주행차량용 컴퓨터다.

    복잡한 멀티 스트림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EB 로비노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가 이들 스트림을 NXP 블루박스 엔진으로 라우팅한다.

    NXP 블루박스 엔진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라우팅된 스트림을 융합해 차량 주변에 대해 360도 모델을 형성한다.

    다비데 산토 NXP 자율 플랫폼 아키텍트는 “일렉트로비트와 NXP간 이번 협력은 개방형 플랫폼 지원을 위한 NXP 전략의 일부분이다. 솔루션 배포가 시작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가까운 미래에 EB 로비노를 NXP 블루박스 일환으로 유통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1236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