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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로 시간여행 떠나볼까?…청계천 판잣집 추억의 체험행사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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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3 16:56:26

    서울시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청계천 판잣집에 체험장을 마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계천 판잣집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해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다. 특색 있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시민들은 물론 해외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가 됐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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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공부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청계다방에 조성된 DJ가 신청곡을 틀어주던 음악다방을 재현한 판잣집 내 대표적인 명소이다. 이번 행사는 통기타 가수(거리아티스트)를 초대해 70~80년대 노래를 들려준다.

    체험마당은 1960~80년대 추억의 생활용품 및 장난감을 판매하는 청계천 추억의 구멍가게와 뱀 주사위 놀이, 물방개 게임,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달콤한 아이스께끼 추억의 맛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1960~80년대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추억의 놀이 코너를 통해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옛날 교실에서는 60년대 교과서와 학용품이 전시되고 당시 입었던 교복을 직접 입어볼 수 도 있다.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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