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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4:33, '블레이드2 for kakao' 공동 퍼블리싱 발표


  • 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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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3 16:38:43

    '블레이드2'의 흥행을 위해 전작 '블레이드'를 서비스한 네시삼십삼분과 카카오가 다시 뭉쳤다.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 이하 4:33)은 액션스퀘어(대표 이승한)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2 for kakao'(이하 블레이드2)에 대한 공동 퍼블리싱을 결정하고 ‘카카오게임 S’를 통해 2017년 하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퍼블리싱 계약은 3년이며, 계약금은 양사의 협의 하에 공개되지 않았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블레이드 for kakao'(이하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 액션스퀘어가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화려한 그래픽은 물론, 액션성과 타격감, RPG적 성장과 재미 요소를 제공할 액션 RPG다.

    2014년 출시된 '블레이드'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역사를 쓴 타이틀로 4:33과 액션스퀘어는 올해 초 출시된 '삼국블레이드'를 시작으로 '블레이드' IP의 브랜드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블레이드2'는 콘솔 게임 같은 스토리 연출을 바탕으로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격투가 등 개성 넘치는 4명의 캐릭터가 펼치는 전투와 공격 스킬을 선보이며 업그레이드된 태그 전투 시스템과 성장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불칸 API를 적용해 강화된 그래픽은 물론 부드러운 화면 전환, 배터리 효율 등 이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국내에 액션 RPG 열풍을 몰고 온 '블레이드'의 후속작을 4:33, 액션스퀘어와 함께 준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블레이드2'를 기다리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호 4:33 대표는 "'블레이드2'가 그래픽, 액션성, 완성도 등 짜임새 있는 게임성을 갖춘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와 함께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한 액션스퀘어 대표는 "풍부한 게임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카카오, 4:33과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기쁘다"며 "향후 '블레이드2'의 해외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서비스로 고성장을 견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와 4:33은 한국과 미국, 유럽 지역에 대해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하며, 홍콩, 마카오, 일본, 대만, 동남아는 4:33이 단독으로 판권을 확보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지역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에서 제외되어 아직 서비스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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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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