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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시즌한정 ‘생생칩 레몬타르트’ 출시… 계절 타깃 제품


  • 김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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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3 10:15:49

    해태제과는 시즌 한정 감자칩 ‘생생칩 레몬타르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1020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즉각적이지만 짧은 시원함 보다는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상큼함이 여름철에 더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인기 디저트로 떠오른 레몬을 이용한 생생칩은 상큼한 레몬과 버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레몬타르트다. 처음과 끝에 느껴지는 레몬과 고소한 버터 맛이 바삭한 감자칩과 어우러져 깔끔하게 상큼하다는 평이다.

    생생칩 레몬타르트는 올 여름 단 3달(6~8월)만 맛 볼 수 있는 한정판 감자칩이다.

    짠맛과 단맛을 기본으로 80여가지의 다양한 맛이 경쟁하는 감자칩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새롭고 독특한 맛을 찾고 있어 시장 트렌드도 빠르게 변하며 급속히 늘어난 결과다.

    과자시장의 유행주기도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그러나 짧은 유행주기를 역이용해 계절특성을 적용하면 기업은 계획적인 공급기반을 갖추고, 소비자는 항상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에 해태제과는 1년 연중 똑 같은 맛이 아닌 여름에 딱 맞는 맛으로 승부하는 시즌한정 제품을 내놨다. 그 계절에 맞는 독특한 맛을 제때 맛보는 시즌 한정 제품으로 감자칩 시장경쟁력을 키운다는 포석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한정 제품으로 연중 똑같은 맛으로 만드는 기존 감자칩 제품과 차별화했다"며 "여름철과 잘 어울리는 상큼한 레몬타르트맛으로 감자칩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창권 (fiance26@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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