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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정식 개관… 450개 스타트업 입주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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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1 17:12:48

    -국내 최대 창업보육기관(23,659㎡) 21일 개관식

    - 지하1층~지상10층에 입주기업 보육공간, 시민개방 창업문화공간, 컨벤션시설 등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의 핵심 거점이자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창업허브’가 21일 공식 개관한다.

    새 길을 열어갈 첫 주역은 평균 5:1의 경쟁률을 뚫은 148개 스타트업과 작년에 선발된 6개 기업이개관에 맞춰 입주를 완료한다.

    서울창업허브 는 서울 전역의 23개 창업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정책과 정보를 종합화하고 기존 각 센터에서 제공하던 공통‧중복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개 동(본관‧별관) 지하1층~지상 10층 규모다.

    서울시는 이번에 본관동에 대한 가동을 시작하고 ‘별관동’은 ’18년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관동(17,753㎡, 지하 1층~지상 10층)은 ▴1~3층 대시민 개방 창업문화공간(6,378㎡) ▴4~8층 입주기업 보육공간(7,480㎡) ▴9~10층 컨벤션 시설(2,992㎡)로 구성됐다.

    이중 154개 스타트업이 둥지를 틀게 될 입주기업 보육공간에서는 성장단계(예비창업→초기창업→성장기업)에 따라 각각 맞춤형 보육프로그램을 지원,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직면하게 되는 죽음의 계곡(창업 후 3~5년 내 도산) 없이 커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4월13일~5월10일 진행한 입주기업 공모 결과 148팀 모집에 총 728팀이 지원했다. 특히 초기창업기업(창업 3년 미만)은 11:1, 성장기업(창업 후 3~7년)은 6: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기업 보육공간은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4층에서 8층으로 올라갈수록 기업의 업력도 길어지고 고용인원도 많아 공간도 더욱 확장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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