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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레이드앤소울', 격사 추가로 PC방 순위 상승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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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1 15:32:30

    ‘블레이드앤소울’이 신규 클래스 ‘격사’ 업데이트에 힘입어 PC방 인기순위 7위에 올랐다.

    PC방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주간 게임동향(12일부터 18일까지)’에 따르면 ‘블레이드앤소울’은 전주대비 순위가 두 단계 올랐다. 점유율은 2.16%로, 사용시간은 전주대비 45.14%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4일 ‘블레이드앤소울’에 ‘격사’를 업데이트했다. 이 클래스는 ‘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수다. 원거리 공격과 파티 지원에 특화된 독특한 사냥구조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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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사'는 △무공(파티 보호 및 강화 효과)의 재사용 시간을 초기화하는 ‘지휘’ △공격 피해량이나 파티원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필살’ △공중에 설치한 부유물(천공석)로 빠른 이동과 공격이 가능한 ‘와이어’ 등의 스킬을 보유했다.


    이 기간 PC방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은 여전히 ‘리그오브레전드’였다. 점유율은 31.64%다. 이어 ‘오버워치’와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이 2위부터 4위까지 랭크됐다. 각 게임의 점유율은 24.40%, 7.55%, 5.35%로 집계됐다.

    5위 자리를 놓고 순위를 경쟁하는 ‘던전앤파이터’와 ‘스타크래프트’는 다시 자리를 바꿨다. 두 게임의 점유율은 3.6%로 동일하나, 약 140시간 가량의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바뀌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순위 상승으로 ‘메이플스토리’와 ‘리니지’는 각각 한 단계씩 순위가 낮아졌다. 특히 ‘리니지’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 출시에 따라 추후 PC방 순위에 변동이 생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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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게임트릭스(미디어웹)

    중위권에서도 자리교체가 활발했다. 먼저 ‘워크래프트3’와 ‘디아블로3’가 각각 12위와 13위에 올랐고, ‘아이온’과 ‘사이퍼즈’도 14위와 15위로 자리를 교체했다. ‘아이온’과 ‘사이퍼즈’는 점유율 0.73%로 동률이나, 사용시간에서 약 130시간가량의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또,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PC방 순위를 높여온 ‘검은사막’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올라 18위를 차지했다. 사용시간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타 게임에 비해 낙폭이 작은 것이 영향을 줬다. 이밖에 중위권 밖으로 밀렸던 ‘리니지2’도 다시 20위에 올랐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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