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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프라자 포항호텔...포항, 서울 홍보관 동시 오픈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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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7 09:22:02

    경북 포항에 수익형 분양호텔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역 내 처음 나온 수익형 분양호텔이라는 점, 대규모 브랜드 체인이라는 점 등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총 360실 규모로 지역에서는 최대규모인 이 호텔은 동해안에 자리잡은 지역적 특성상 관광수요가 풍부하고 광역 교통 개선 등으로 이전에 비해 포항으로 진입이 쉬워져 숙박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포스코를 비롯해 철강산업이 발달되어 비즈니스 숙박 수요도 더해지면 객실가동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텔 인근으로 개발 청사진이 그려져 있다는 점에서도 랜드마크가 되기 좋은 기회이다. 호텔과 가까운 곳에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 건설 사업으로 송도와 영일대 해수욕장을 해상교량(길이 835m)이 계획되어 있어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포항에는 복합리조트, 요트장, 클럽하우스 등 복합문화 관광시설인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계획이 있으며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등도 예정이 되어 있어 추후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은 지하 4층~지상 20층이며 오션뷰가 가능한 객실은 물론 프리미엄급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지상 1층은 로비, 커피숍 등 편의시설이, 지상 2~3층은 대형음식점(연회장)이 들어선다.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카페라운지와 옥상층에는 해돋이 전망테크와 BBQ장도 지어진다.

    위치는 포항시 북구 항구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맞은편으로 포항의 해운대로 불리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울릉도, 독도를 오가는 여객터미널과 가깝다.

    분양 홍보관은 포항시 북구 신덕로 295(장성동)에 위치하며 서울은 강남구 영동대로 320 국민제2빌딩 1층에 있다. 호텔은 오는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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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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