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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방미 경제사절단서 '재계 맏형' 되나?


  • 김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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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6 19:08:22

    [베타뉴스 김세헌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할지 주목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직접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나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동행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정몽구 회장의 참가가 유력할 전망이다.

    지난 15일 열린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정진행 사장이 경제사절단 참여 여부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힌바 있어 정 회장의 동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몽구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방미 일정에 동행할 경우 지난 2014년 7월 이후 3년 만에 사절단 참여다.

    한편 이번 경제 사절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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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베타뉴스 DB


    베타뉴스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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