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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강남 송도서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형성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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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6 10:53:51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인천의 강남으로 자리매김한 송도신도시에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등 국내 굴지의 대형사가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 중이다. 이에 포스코 중심의 송도 부동산 시장에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송도는 분양 단지마다 웃돈 행진이 이어지면서 시장성이 더 높게 평가되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1공구 알짜배기 땅의 ‘푸르지오 하버뷰’와 ‘자이 하버뷰’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다른 건설사들 역시 본격적으로 분양에 참여하고 있다. 때문에 포스코 이외에 대형건설사의 브랜드타운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3공구, 6공구, 8공구 등에서 대형사들이 발 빠르게 송도 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어 막대한 자금력과 탄탄한 시공능력을 토대로 송도 부동산 시장의 다양성과 미래 비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미 동북아트레이드타워 개발에 참여하며 송도신도시와 연을 맺은 대우건설의 경우,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트윈 푸르지오’, ‘송도 아트포레’ 등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해 송도 터줏대감이라 불리는 포스코건설을 맹추격 하고 있다.

    송도 최고의 교육여건을 갖춘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6월 5일 KB통계 기준 3.3㎡당 1504만원을 기록했다. 센트럴파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더샵센트럴파크, 송도더샵그린워크, 송도더샵마스터뷰 다음으로 송도 아파트값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달 대우건설은 송도 심장부인 3공구에 국내 최초 해수공원을 품은 유러피안 스트리트 상업시설 ‘송도 아트포레’의 후속 분양인 오피스텔 물량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송도 아트포레 상업시설은 군 최고 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런 송도 아트포레는 3공구에 자리한다. 센트럴파크역을 중심으로 대기업, 호텔, 코스트코, 인천아트센터 등 도심 핵심시설이 들어서 송도의 ‘명동’이라 불리는 3공구의 핵심 입지에서 서해바다와 센트럴파크로 둘러싸인 탁월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1공구와 맞닿아있어 기존의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송도 부동산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기대주로 꼽힌다.

    부동산관계자는 “3공구 첫 입주아파트인 송도더샵마스터뷰는 입주와 동시에 1공구 인기단지들을 제치고 송도 집값 5위에 올랐으며, 3공구의 기업과 쇼핑시설, 복합단지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개발 15년차를 맞은 1공구를 대체한 명실상부 송도의 대표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3공구에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는 오피스텔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의 사업주체는 인천아트센터㈜이며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단지는 G3-2블록에 자리하며 지상 5층~15층, 전용면적 22~74㎡, 343실 규모로 구성된다. ‘아트포레’ 상업시설과 함께 여가, 문화, 쇼핑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복합단지로 구성돼 입주민들은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 분양 담당인 지우알엔씨㈜의 조현철 이사는 “센트럴파크역과 맞닿은데다 국제업무지구 내에서도 대기업과 쇼핑시설이 모인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공급구성도 아파텔이 많은 송도에서 보기 드문 초소형 오피스텔이며, 일부는 바다조망이 가능한 테라스 타입까지 조성돼 일찌감치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 역시 송도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대형건설사로 불리고 있다. 2011년 송도힐스테이트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랜드마크시티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 2차 분양을 성공리에 마쳤고 올해 후속 3차 물량이 10월 예정돼 있다. 완공 시 약 2800여 가구의 대단위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또 랜드마크시티 R1블록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분양을 앞두고 있고 단지는 송도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공급구성은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2784실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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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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