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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암참, 한미경제정책포럼 출범

  • 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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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5 17:54:28

    [베타경제 김세헌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15일 '한미경제정책포럼'을 출범하고 '한미 FTA 대응'을 주제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경련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미 FTA 대응'을 주제로 한 제1차 회의를 가졌다. 한미경제정책포럼은 민간 차원의 현안 대응을 위해 반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을 비롯해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최석영 전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안세영 서강대 국제대학원 원장, 제프리 존스 전 암참 회장, 데이비드 럭 전 암참 회장, 변섭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주제발표 및 토론에 참여했다.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는 한미 FTA를 상호호혜적 협정으로 평가했다.

    그는 "FTA 발효 후 한국의 무역흑자가 늘어난 건 사실이나, 한국의 대미 투자는 2012년보다 2.5배 이상 늘었고 미국의 서비스수지 흑자도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세 인하 등으로 소비자 후생 역시 한국은 약 4억3000만달러, 미국은 5억1000만달러 가량 늘었다"며 한미 FTA가 양국 국민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했다.

    실제 한국의 대미 투자액은 2012년 70억달러에서 지난해 180억달러, 미국의 대한 서비스수지는 2011년 109억7000만달러에서 지난 2015년 143억8000만달러로 늘었다.

    최 교수는 "한미 FTA의 개선 논의가 이뤄지면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제조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서비스수지 적자의 개선방안을 요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와 경제계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제프리 존스 전 암참 회장은 한미 FTA에 대한 미국 내 최신 동향을 전했다. 암참은 지난달 '도어녹(DoorKnock)' 행사차 워싱턴D.C.를 방문해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 등 미 행정부, 의회의 주요 정책 입안자들을 만났다. [베타경제 김세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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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한미경제정책포럼에 참석한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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