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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 회장, 한·인도 경제협력 "미래 밝다"


  • 김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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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5 16:51:24

    [베타뉴스 김세헌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인도상의연합회,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 재무장관 초청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한-인도 CEO포럼 조기 개최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디지털 인디아 정책을 비롯해 농촌과 산업단지 개발, 5000만 호가 넘는 주택건설 같은 대형 인프라사업은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력의 세부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2차 한-인도 CEO포럼' 등이 조기에 개최 될 수 있게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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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용만 회장은 한국과 인도의 긴밀한 경제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한국과 인도의 협력은 미래가 대단히 밝다"며 "양국 경제인 행사를 하면서 기업인들을 만나 보면 서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끼고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찾아 달라는 요청도 크게 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 간의 협력 의지가 굳건하다"며 "한국의 새로운 정부가 인도와의 협력을 더욱 격상시키겠다고 공약한 바 있고, 이는 최근 있었던 양국 정상들 간의 통화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아룬 자이틀레이(Arun Jaitley) 인도 재무장관, 비크람 도래스와미(Vikram Doraiswami) 주한 인도대사, 라세쉬 샤(Rashesh Shah) 인도상의연합회 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베타뉴스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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