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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Q]'서울 50분대 생활권'…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3차'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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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3 15:15:48

    지하철 7호선 양주역 옥정신도시 이전 급부상

    1566가구 대단지 미분양분 시나브로 분양 중

    서울 강남권 50분대 쾌속 생활권을 호재로 내세운 양주 옥정신도시에 쾌적한 주거환경과 한걸음 안심 등교, 편리한 생활을 내세운 브랜드 대단지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황금노선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으로 서울 접근성을 내세운 경기 동북권 거점개발 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A15블록에 1,566가구분의 'e편한세상 3차'가 선착순 동·호수 추첨으로 미계약 잔여분 소진에 나섰다.

    지상 25층, 17개동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6~84㎡의 중소형으로 모든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에 햇살이 가득한 남향위주로 동을 배치했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오는 2023년 예정으로 지하철 7호선 양주역 연장선이 개통예정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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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권 50분대 쾌속 생활권을 호재로 내세운 'e편한세상 양주 옥정신도시 3차'[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 옥정 3차'는 단지 옆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호수공원도 멀지 않는 거리에 자리,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집값 결정에 결정변수인 초·중·고교가 걸어서 한걸음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양주점이 단지의 멀지 않는 거리에 영업 중이며 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의료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생활에 불편이 없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2억6000만원~2억9000만 원대로 3.3㎡(평) 당 평균 840만 원대다. 

    'e편한세상 양주 옥정 3차'는 푸르지오(1,862 가구)에 이어 양주신도시에서 2번째로 가구수가 많은 대단지로서 단지 내 중심광장과 휴게정원 등의 '힐링'공간이 돋보인다. 에너지 절감과 층간소음 저감 등 최신 주거 특화기술이 설계에 반영됐다. 특히 전용 84㎡는 거실이 다른 일반 아파트보다 0.5m 넓어진 5m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옥정과 회천지구를 포함, 모두 1118만㎡에 달하는 수도권 동북권의 가장 큰 신도시로서 옥정지구에 4만 가구 등 모두 6만 가구가 들어서며 수용 인구는 16만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경기도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 규모다.

    LH는 주거여건이 취약한 포천과 철원, 동두천 등 수도권 동북권에 거점 신도시로 개발 중으로 특히 서울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하철 7호선 양주 연장선의 조기 건설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 3차'는 지하철 양주 연장선의 신도시 중심부 이전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미분양분 소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대림산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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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에 대규모 신도시는 양주와 화성 통탄2, 평택 고덕, 화성 송산 등 4곳이 마지막으로, 수도권에 자족형 계획 신도시는 더이상 개발되지 않는다. 신도시 내 분양단지가 희소성을지닌다는 얘기다.

    경기도 양주신도시는 기나긴 산고 끝에 태어난 옥동자와도 같다. 지난 2005년 LH의 전신인 한국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앞 다퉈 착수한 옥정신도시는 금융위기 후유증 등으로 통합 공기업으로 탄생한 LH가 재정난에 봉착하면서 개발이 장기화되는 등 우여곡절을 빚었다.

    대우건설 등 택지 매수 건설기업은 택지개발 지연과 인프라 구축 미흡 등 LH의 귀책사유를 들어 수도권 다른 택지에 토지를 바꾸어주도록 요청하는 등 신도시 개발과정이 녹록치 않았다.

    민간 건설사가 외면했던 양주 옥정신도시가 거듭 태어난 것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부터다. 지하철 7호선 양주 연장선 건설계획은 양주신도시 최대 단지인 '푸르지오'를 성공 분양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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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7호선 양주연장선 건설사업에 옥정역의 중심부 이전 변경안.   <LH자료,베티경제 DB>        

    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e편한세상 3차'뿐만 아니라 현재 1만3,000여 가구에 달하는 분양단지 입주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지하철 7호선 양주역의 옥정 도심 이전이다. 

    시장은 연초 정부가 3차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계획을 확정, 오는 2023년 지하철 7호선 양주 연장선을 건설키로하면서 신도시 분양에 눈길을 주기에 이르렀다. 

    'e편한세상'을 비롯한 옥정신도시 입주(예정)자의 최근 관심사는 신도시 외곽에 자리한 옥정역의 신도시 중심지 이전이다. 

    LH는 양주옥정신도시가 수도권 동북권 거점 신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옥정중심상업구역에 옥정역 이전이 관건이라고 판단, 정부와 협상 중이다. 

    LH는 정부와 옥정역의 이전을 위한 협의에 착수, 도봉~옥정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사업 변경을 추진 중이다. 

    연장선 사업 변경을 위해서는 건설재원 조달과 함께 낙후 개발지역에 핵심 거점도시로 개발예정인 양주신도시에 대한 정책적 결정이 변수라고 LH관계자는 밝혔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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