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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스틱형 초콜릿 ‘하임스프레드’ 출시


  • 김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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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08 14:21:26

    크라운제과가 간편하게 발라먹을 수 있는 스틱형 초콜릿 스프레드 '하임스프레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임스프레드는 나이프로 덜어먹어야 했던 기존 스프레드와 달리 짜먹는 형태여서 간편하다. 이지컷 기술을 도입해 한번에 쉽게 뜯을 수 있어 스틱 끝을 뜯어 크래커나 빵 위에 짜서 올리기만 하면 된다. 개별 스틱 제품으로 낱개로 포장돼 보관도 편리하다. 또 커피믹스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즐기기 좋다.

    특히 하임스프레드는 쵸코하임에 들어가는 초콜릿으로 만들었다. 겉을 감싸는 과자(웨하스)와 함께 먹을 때 잘 어울려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먹는 스프레드로도 걸맞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26년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쵸코하임의 초콜릿으로 친숙한 맛을 살린 것이다. 또한 기존 초콜릿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코코아 함유량을 더 높였다. 이는 수입산 스프레드보다도 2배 가량 높은 수준.

    여기에 쵸코하임은 초콜릿 제품의 비수기인 여름철을 얼려먹는 역발상 마케팅으로 성수기로 바꿨다. 하임스프레드도 짜먹는 스프레드로 발라먹어야 했던 고정관념을 깼다. 초콜릿을 먹을 때 녹거나 손에 묻는 불편함도 없앴다. 여기에 딸기, 바나나 등 과일에 하임스프레드를 발라 살짝 얼려먹으면 시원한 과일퐁듀 레시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매년 비스킷 시장 5위 안에 들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쵸코하임의 초콜릿 제조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스프레드로 만들었다"며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는 쵸코하임처럼 하임스프레드도 여름철에 더 어울리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창권 (fiance26@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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