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자리 찾은 넷마블, 6월 첫째 주 구글매출 1~3위 독식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6-07 13:53:19

    6월 첫째 주(7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1위부터 3위까지 최상위 순위에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세 게임을 올렸다. 이 중 ‘모두의 마블’은 월초 효과와 함께 2위로 다시 껑충 뛰어올랐다. 전주 순위는 5위였다.

    넷마블은 지난 1일 ‘모두의마블’에 신규 캐릭터 ‘니르바나’를 추가했다. ‘니르바나’는 30% 확률로 랜드마크를 추가 건설하는 능력을 보유했다. 또, 점령지 도착 시 아군이 보유한 땅 1개당 50%, 최대 200%까지 통행료를 추가 징수하는 능력도 특징이다.

    ▲ ©

    이날 ‘레이븐: 각성’도 14위에 랭크돼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넷마블게임즈가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액션RPG 열풍을 불고 온 대표작이다.

    이 기간 매출순위는 월초효과가 큰 게임들이 순위를 상위 랭크에 올라섰다. 먼저 ‘피망 포커’는 4위를 기록했고, ‘한게임 포커’도 17위에 등재됐다. 두 게임은 결제 한도가 초기화되는 매월 초순 반짝 순위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반지’와 ‘루디엘’ 등 비교적 최근 출시된 작품들이 각각 5위와 6위에 랭크됐으며, 뒤이어 ‘클래시 로얄’이 7위를 차지했다. ‘클래시 로얄’은 전주 2위까지 몸값을 높였으나, 순위 유지에는 실패한 모습이다.

    1주년을 앞둔 ‘아이러브니키’는 9위를 차지했고, 월초효과가 큰 작품으로 꼽히는 ‘피파온라인3M’도 10위에 재입성했다.

    ▲ ©

    ▲사진출처=7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갈무리

    11위부터 20위까지 중위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네 번째 레이드 시즌 업데이트로 6위에 랭크됐던 ‘데스티니 차일드’가 11위로 내려왔고, ‘노블레스 위드 네이버웹툰’ ‘프로야구H2’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애니팡3’와 ‘프렌즈팝콘’ 등 폭 넓은 이용자 층을 자랑하는 캐주얼 퍼즐 게임이 각각 18위와 19위를 기록했다. 신작과 구작, 월초효과를 받는 작품까지 변화가 큰 기간임에도 중위권에 굳건히 뿌리 내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삼국블레이드’는 이날 20위를 차지해 모처럼 중위권 복귀를 신고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이날 상장 이후 처음으로 '데스티니6'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0428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