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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포르쉐·BMW·두카티,15개 차종 2014대 리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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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01 08:20:13

    벤츠, 포르쉐, BMW, 두카티 등 총 15개 차종 2,014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벤츠 E200 등 11개 차종 1,071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E 200 등 9개 차종 1,069대에서는 에어백(오토리브 생산)이 내부결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C 200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 모터의 제조불량으로 전동조향 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6월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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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E 200, C 200 (사진=국토부)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포르쉐 마칸(가솔린사양) 차종 877대는 연료필터 커버의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6월 1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부품교환, 보호필름 부착 등)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의 제작결함으로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어 일부차종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리콜을 개시하였으나, 해당제작사의 자체 조사결과, 문제가 된 부품이 장착된 차량이 추가 확인되어 리콜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에 확대된 리콜대상은 BMW X5 xDrive30d 등 2개 차종 33대이며, 해당차량은 6월 2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ultistrada 1200 ENDURO 이륜차 33대의 경우 뒤쪽 완충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완충장치가 파손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6월 5일부터 모토로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 해당 부품 교체)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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