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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사흘만에 상승 마감…2347.38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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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31 16:30:13

    코스피가 전날보다 3.70포인트 오른 2347.38에서 장을 마쳤다.사흘만의 상승 마감이다.

    31일, 기관투자자들이 올 들어 최대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외국인투자자들과 수급공방을 벌였으나 2340선에서 소폭 상승마감하는데 그쳤다. 

    수급면에서 기관과 외인 간 공방이 벌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2월 8일 6550억을 사들인 이후 최대 금액인 35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인은 반대로 지난해 11월 11일 4495억원을 매도한 후 이날 7개월만 최대 금액인 351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7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 의료정밀(2.1%), 섬유의복(2.07%), 통신업(1.98%), 운수창고(1.35%) 등은 올랐다. 증권(-1.16%), 운수장비(-0.96%), 비금속광물(-0.59%), 화학(-0.4%), 은행(-0.2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13%), 한국전력(1.07%), POSCO(0.36%), 삼성생명(0.41%), 신한지주(0.82%)는 올랐다.반면, SK하이닉스(-0.70%), 현대차(-0.61%), NAVER(-0.82%), 현대모비스(-2.31%)는 내렸다.

    삼성물산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이마트는 외형 성장 및 소비심리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67%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를 마친 이마트는 지난 6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강세를 보였다.

    이마트는 지난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주가가 주춤했으나 연초 이후 전날(30일)까지 30.60%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0.46%) 오른 652.0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올 들어 최고치를 찍으며 7개월만에 650선을 돌파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6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1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카카오(0.71%), 메디톡스(3.86%), 코미팜(2.35%), 에스에프에이(3.10%), 바이로메드(4.67%), 휴젤(5.65%)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0.21%), CJ E&M(-0.13%), SK머티리얼즈(-1.70%), 로엔(-2.27%)은 내렸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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