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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출동 청해부대, 어떻게·왜 생겨났나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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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7 16:38:31

    한국 원양어선 한 척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피랍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청해부대는 긴급 출동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13일부터 대한민국 해군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국 선박들을 해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덴만에 파견된 부대다. 이 부대는 다국적군으로 합동참모본부의 지휘감독을 받는다.

    2008년 이후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국제 연합 안전보장 이사회가 2008년 6월 결의안 1816호를 통해 소말리아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한 무력 사용을 허용하고, 2008년 10월에 채택한 결의안 1838호는 해적 퇴치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조하고, 모든 당사국에 함정과 항공기의 파견을 요청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유엔의 요청을 검토하고 2009년 3월 2일에 국회에서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동의안'이 통과되면서 파견이 공식화 되었고, 2009년 3월 13일 청해부대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하였다.

    '청해(淸海)'는 해상무역을 통해 통일신라를 부흥시켰던,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설치한 해상무역기기지인 청해진에서 따온 명칭으로, 해군 해양수호의지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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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뉴스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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