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터넷 들썩이는 '뿔난 스마트폰' 정체는 360도 카메라?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5-27 12:10:16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이 공개한 뿔난 스마트폰 티저이미지의 궁금증으로 인해 인터넷이 들썩이는 가운데, 해당 뿔이 360도 카메라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6일, 앤디 루빈이 공개한 새 스마트폰의 티저광고에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가장 불러일으켰던 스마트폰 상단의 뿔은 360도 카메라일 확률이 가장 높아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앤디 루빈이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보정해본 결과 '뿔'로 보였던 이미지가 커다란 원형 360도 카메라의 실루엣을 보인다는 점이 증거라고 주장했다.

    사실, 기존에도 스마트폰용 360도 카메라는 많이 출시가 돼 있었다. 갤럭시S7 시리즈나 LG G5 등에도 360도 전용 카메라 등은 많이 판매가 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앤디 루빈이 공개한 이 제품은 성격이 좀 다르다. 360도 카메라가 스마트폰에 아예 일체화 돼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필요할때 잠깐 사용하는 옵션식 360도 카메라와는 용도 자체가 다를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들어낸 앤디 루빈이 제작했다는 점도 변수다. 이는 즉 360도 카메라의 기능을 운영체제 선에서 융합시킬수도 있기 때문이다.

    앤디루빈은 현재 구글의 대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인물로서, 현재는 에센셜 이라는 스마트폰 업체를 운영중이다.

    매체는 이 외에도 앤디 루빈의 에센셜 스마트폰이 상하로 더 긴 1312 x 2560 해상도에 5.5형 화면크기, 스냅드래곤835 칩셋, 1천2백만화소의 메인카메라, 4GB 램 등을 갖춰 하드웨어도 발군의 성능을 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단, 안드로이드를 처음 만들었던 그가 구글의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100%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는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

    <뿔난 스마트폰을 포토샵으로 보정해보니 360도 카메라 같은 실루엣이 보인다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9951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