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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동차 설계 위한 가상현실 연구소 운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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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7 09:03:46

    최근 컴퓨터, 로봇, 3D 프린트 등의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포드는 가상현실을 통해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시각화할 수 있는 가상 현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난징에 위치한 ‘포드 PCF(Parts, Coordination and Fixtures) 품질 관리 연구소’에서는 가상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실물 프로토타입을 생산하고, 모든 부분이 정확하게 맞는지 확인 및 측정하는 과정을 통해 캐드(CAD: 컴퓨터 이용 설계, computer-aided design) 모델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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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실에는 '루비'라고 불리는 초정밀 로봇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로봇은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컴퓨터 측정기로, 포드 엔지니어가 만든 CAD 모델에 대한 오차 분석을 제공하고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자동차 몸체를 수치를 정확히 측정한다.

    또한, 차량 개별 부품뿐만 아니라 차체 전체를 검사해 오차를 기록하는 3D 청색광 스캐너가 정밀함을 더한다. 이 장비는 데이터와 설계 사양의 수치를 비교해 변동이 생긴 부분과 차이 값을 밝혀낸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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