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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접근성에 따라 수도권 집값 달라, 덕풍역 ‘하남 스타포레’ 공급 예정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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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7 07:09:58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이 서울 강남과 가까울수록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지난 3월 기준 3.3㎡당 신도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과 가까운 판교와 위례신도시는 2000만원을 훌쩍 넘었지만 강남과 먼 파주 운정신도시는 1000만 원을 넘지 못했다.

    판교는 서울 강남과 가깝다.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네 정거장이다. 위례는 송파구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과 버스로 강남까지 35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각각 신분당선과 분당선으로 강남까지 40분 정도 걸리는 광교와 분당, 그리고 지하철 4호선과 버스로 강남권까지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평촌의 아파트 값도 김포나 파주에 비해 비싼 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 접근성이 수도권의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 개통 예정인 지하철 연장선이나 GTX 근처의 신규 공급 단지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런 가운데 2020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덕풍역(예정) 인근에 중소형 면적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스타포레’ 1,898세대(예정)가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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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하남스타포레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하남 스타포레 1차는 덕풍동 369-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2㎡와 ▲59㎡는 564세대 ▲74㎡ 224세대 ▲84㎡ 211세대 등 총 999세대가, 그리고 덕풍동 375번지 2차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 9개동에 전용면적 ▲52㎡ 222세대 ▲59㎡는 358세대 ▲74㎡ 143세대 ▲84㎡ 176세대 등 총 899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강남 접근성을 따지면 덕풍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노선이 완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확충 및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대중교통망으로 더 편리하고 빠른 교통환경이 구축되며, 하남IC와 상일IC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광역으로 빠른 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조합원 가입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하남 스타포레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25번지에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 후 방문상담을 통해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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