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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를 만나다’ - 제주의 국제교류 발자취 선보여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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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4 18:31:12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주관하는 ‘행정박물로 보는 제주 국제교류전’ 기획전시회가 제주국제평화센터(서귀포시 중문 소재)에서 5월 24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갖고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제주,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가 세계 각 지역‧정부‧기관과 교류하고 협력해온 사진‧기념물 등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정박물을 공개함으로써 제주의 국제교류 발자취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내용은 △정상회의 △국제행사 △자매우호도시 △문화인문교류 △공적개발협력 △남북교류 등 6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전시품은 외국 정부‧고위인사‧단체 등으로부터 기념물로 받은 민속공예품, 각 나라를 상징하는 모형, 국제행사 기록물, 사진 등 200여 점에 이른다.

    '행정박물’이란 공공기관에서 업무 및 사업수행 과정에서 생산‧활용한 형상기록물로서 시각적‧상징직 전달효과가 큰 기록유산을 말한다. 주요 행사, 인물, 기관을 상징하고, 당대 풍속‧사회상과 관련된 희소성 있는 형상물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전시회는 5월 31일 ~ 6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주포럼 기간과 맞물려 제주포럼에 오는 많은 내외국인 참가자들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제주포럼 기간 중 포럼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평화센터 활동을 알리고 시간대별로 관람객을 모아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세계평화의 섬’ 랜드마크 시설로 건립돼 2006년 9월 문을 열었고, 평화구현 사례 홍보, 평화에 관한 전시교육 및 체험 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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